*커리지는 한 달에 한 분씩, 영감을 줄 수 있는 운동인을 인터뷰하여 소개합니다.
인터뷰 내용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자 구어체로 작성하였습니다.

© 샤크 이윤주

샤크 이윤주
눔코리아 코치
크로스핏 선수 겸 코치
팀샤크의 수장

16’크로스핏결전 우승
16’Korea Championship 우승
17’Korea Throwdown 우승
18’Korea Games 준우승
Asia, Pacific 리저널 선수

안녕하세요. 저는 크로스핏 6년차 코치 샤크 이윤주입니다.

1️⃣ 샤크라고 닉네임을 지은 이유가 궁금해요.

제가 농구동호회 활동을 4년 정도 했었거든요. 샤킬 오닐(Shaquille O’Neal)이라는 농구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 덩치가 정말 커요. 제가 그 선수 같다고 해서 농구동호회에서 불리던 별명이에요. (웃음) 샤킬 오닐의 닉네임이 Shaq라서 저는 Shark라고 불렸던 거구요.

2️⃣ 크로스핏을 시작한, 그리고 크로스핏 코치가 된 계기가 뭔가요?

어릴 때 소아비만이었어요. 정말 뚱뚱했었죠. 처음엔 단지 살을 빼고 싶어서 크로스핏 박스에 찾아갔습니다. 운동을 하다 보니 정말 재밌더라구요. 살도 빠지고. 게다가 제가 체육학과를 나온 데다가 자격증 따는 걸 되게 좋아했어요. 그래서 크로스핏 Lv.1 까지 내친김에 땄습니다. 그 이후에 박스 오너분이 코치로 일해보는 게 어떻겠냐 먼저 권하셨어요. 그렇게 코치까지 하게 된 거예요. (웃음)

3️⃣ 여타 다른 코치님들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팀샤크를 결성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 크로스핏 시작했을 때는, 주어진 와드를 하는게 전부였어요. 운동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2015년도부터 저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짜서 아침에 항상 같은 시간에 운동을 했었어요. 가령 풀업, 푸시업, 기타 유산소 동작들로 운동을 저 스스로 짠 거죠. 

초반에는 저 포함해서 2~3명이 같이 운동하다가 운이 좋았는지 2017년부터는 인원이 10명이 된 거예요. 일주일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짜면서, 그리고 인원이 늘어가는 걸 보면서 이 프로그램을 팔아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팀샤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 팀샤크

4️⃣ 팀샤크의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해 조금 설명해주실 수 있다면요?

팀샤크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루틴을 설명해드리자면, 우선 안정성 향상, 그리고 해당 근육 부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동작들이 초반에 나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트렝스 훈련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와드, 보조 운동으로 마무리돼요. 몇 회 몇 세트를 해야 하는지 안내해드릴 뿐만 아니라, 생소한 동작들이 있을 땐 영상으로 제공해 드리기도 합니다.

다른 동작도 해보고, 루틴을 바꿔서 다양한 자극을 줘야 향상이 빠르거든요. 운동을 잘하고 싶은데 매일 하는 동작이 몇 개 안 된다 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물론 기본적으로 운동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 있는 분들에게 적합하죠. 가령 숄더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 벤치프레스 등등 이런 건 기본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 프로그램은 헬스장이나 크로스핏 박스에서 할 수 있게끔 짜고 있구요.

5️⃣ 현재 나의 동작이 정확한지 말해줄 사람이 없다는 게 온라인 코칭의 단점이라 생각하는데, 혹시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나요?

네, 저도 그게 온라인 프로그램의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본인의 운동 영상을 보내주시면 어떤 동작이 잘못되었는지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오프라인상에서 직접 만나 가르치는 것보다는 당연히 디테일한 면에서 부족할 테지만요. 

6️⃣ 눔코리아 플랫폼에서도 코치로 활동하고 계셔서 흥미롭습니다. 눔코리아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원래 눔은 온라인 기반 서비스인데요. 제가 체육관을 관두고 구직활동을 하던 중에 눔코리아 오프라인 코치로 뽑힌 거예요. 그래서 시작하게 됐죠. 현재는 오프라인 전문 코치로 활동 중입니다. 눔코리아 측으로 오프라인 수업 요청이 있을 때 제가 가서 코칭을 해드리는 거죠. 지금 나가고 있는 수업은 위워크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맡고 있습니다. 물론 프로젝트가 있을 때에는 온라인 코칭도 가끔 하구요.

© 샤크 이윤주

7️⃣ 저는 운동이 업이 아니니까 운동하기 싫을 때 안 하면 그만이거든요. 그런데 코치님은 운동하기 싫을 땐 어떻게 하세요? 본인만의 운태기 극복법이 있다면요?

물론 저도 하기 싫을 때 있죠. 그럴 땐 일단 쉽니다. 그런데 자꾸 쉬다 보면 죄책감이 들어서 기분이 별로 안 좋더라구요. (웃음) 그래서 체육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싶은 동작만 해요. 그것만 하고 바로 스트레칭하는거죠. 그렇게 하면 조금 낫더라구요.

8️⃣ 본인이 꼭 지키는 식습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옛날에 한창 살 뺄 때는 정말 엄격하게 지켜서 했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칼로리만 맞춰서 먹어요. 가령 야식을 먹으면 아침은 안 먹는 식으로요.

9️⃣ 마지막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요?

운동이 인생의 한 부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정말 뚱뚱했고, 건강하지 않았어요. 무기력했고 대인기피증도 있었죠. 크로스핏을 만나고 나서 긍정적으로 변하고, 인상도 엄청 많이 바뀌었어요. 모든 분들의 인생에 운동이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꾸준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 샤크 이윤주 크로스핏 코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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