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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식량 #농산물

지금, 깊이 알아야 하는 이유

몬산토(Monsanto), 신젠타(Syngenta), 바이엘(Bayer)과 같은 거대 글로벌 기업은 모두 화학, 의약품, 농약, 식품 등을 개발하는 회사이자 세계 종자 산업을 이끄는 기업입니다. 세계 10대 종자 기업은 현재 종자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M&A 등을 통해 시장의 독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종자 산업은 기본적으로 순수익이 20% 이상 되는, 타 산업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알짜 산업입니다. 한번 개발한 종자(품종)는 수십 년간 시장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중앙일보
덧붙이는 말

사실 우리나라에서 종자는 그동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필요한 씨앗 정도로만 인식되어 왔어요. 종자 산업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거죠. 더욱이 대표적인 상업용 종자인 채소 종자는 지난 10여 년간 시장규모가 정체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국내 종자 산업이 저평가되고 있는 사이, 종자 강국과 글로벌 종자 기업들은 종자 산업이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주는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깨닫고 우수한 유전자원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금보다 비싼 종자도 나왔어요. 바로 파프리카인데요. 파프리카 씨앗의 g당 가격은 9만1000원 선입니다. 같은 무게의 금값 4만2000원보다 2배 이상 비싸죠.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30%에도 미치지 않습니다. 종자 산업의 궁극적 목표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거예요. 게다가 식량과 직결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기도 하고요. 경지면적이 감소하고, 점점 더 농업 생산여건이 안 좋아지는 이 상황에 종자산업의 육성은 국가적으로 필수 불가결한 정책일 겁니다.

Reference
[미래 농업] ‘농업의 반도체’ 종자산업… “파프리카 씨앗은 같은 무게 금값의 2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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