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피(burpee) 혹은 버피 테스트(burpee test)라고 불리는 이 동작은 공간도 없고, 장비도 없을 때 할 수 있는 극강의 운동입니다.

버피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특수부대원의 체력 검정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운동이에요. 최정예 군인들을 선발하기 위해 만든 동작이니만큼 얼마나 불편하고 하기 힘들겠어요? 자살 점프 (suicide jump)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이죠.

동작 자체는 단순해 보이지만 순식간에 심박 수를 임계점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딱 1분만 해보면 알 수 있죠.

기본 동작은 서 있던 자세에서 엎드려 뻗치는 자세를 취했다 다시 일어나는 겁니다. 거의 제자리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죠. 시간당 칼로리 소모도 높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것이라곤 몸뿐이기 때문에 참 경제적이기까지 합니다.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정말 힘들다는 거예요.

1분 버피 테스트를 마치고 나면 숨쉬기조차 힘들어요. 지쳐 쓰러지게 되죠. 그 1분 동안 고강도 컨디셔닝 훈련을 한 셈입니다. 버피로 살을 빼고 싶은 분이라면 제한 시간 내에 버피 횟수를 점차 늘리거나 혹은, 시간 자체를 늘리면 됩니다.

버피는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자가 체력 테스트에도 유용해요. 일정 기간 꾸준히 운동한 후에 다시 버피 개수를 세어보세요. 늘어난 버피 개수만큼 체력이 늘어났다고 보면 됩니다.

버피로 짧은 시간 내에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단번에 체크할 수 있겠죠? 과연 일석이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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